안녕하세요, 기획자 K입니다.
혹시 거리에서 뉴믹스의 은색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보신 적이 있나요? 저희 눈에는 유독 거리에서 뉴믹스 가방을 든 사람이 눈에 꽤 자주 보입니다. 물론 저희가 만들고 있는 입장이라 더 그런 것이기도 하겠지만, 지인들에게 제보도 종종 들어온답니다.
뉴믹스 매장이 있는 성수, 한남, 안국 일대 뿐만 아니라 종로나 홍대, 명동 일대에서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어요. 95% 이상이 외국인 고객분들이기에, 뉴믹스 가방을 든 사람은 열이면 아홉의 확률로 외국인 분들이신데요, 여행을 하면서 유용한 아이템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기에 잘 쓰이는 모습을 보면 몹시 뿌듯합니다.
뉴믹스 쇼핑백은 원래 종이 가방이었는데, 지금처럼 타포린 소재로 리뉴얼한 것은 올해 3월이었어요. 시작은 저희 고객분들을 유심히 관찰하면서부터였습니다. 한국에 놀러온 관광객 분들은 어디서 어떤 소비를 할지 궁금해하다가 정답은 뉴믹스 매장으로 들어오는 고객분들의 손에서 발견했습니다.
뉴믹스에 입장하는 손님들은 향수, 선글라스, 의류, 간식, 화장품 등 다양한 쇼핑백을 가지고 들어오시는데요. (마치 해외 나가면 정신없이 쇼핑하는 저의 모습을 보는듯 해 항상 기시감이..) 그런데 문득, 이 많은 쇼핑백들이 대부분 여행 마지막 날 호텔에서 짐을 정리하다가 버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뉴믹스 종이 가방을 포함해서 말이죠. 저같은 경우만 해도 해외여행을 가면 캐리어 공간은 늘 한정되어있고, 여행지에서 쇼핑한 물건들을 차곡차곡 캐리어에 정리해 넣다보면 아무리 퀄리티가 좋은 쇼핑백이라도 아깝지만 버리게 되니까요.
그래서 뉴믹스의 가방만큼은 절대 버려지지 않고, 여행이 끝난 후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계속 쓰임 받는 물건으로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국민백이 되어버린 이케아 가방, 미국의 슈퍼마켓 트레이더스조스 에코백처럼 언제 어디서나 보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요.
그래서 탄생한 것이 지금의 뉴믹스 타포린백입니다. 평소에 쓰던 블랙에 흰색 로고보다 더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실버 컬러로 만들어봤어요. 손에 들다가 필요하면 토트로 멜 수 있게 끈조절 버클을 넣고, 키링을 달 수 있도록 D링도 넣었어요. 재미포인트를 위해 영양정보를 패러디한 뉴믹스만의 라벨도 시그니처로 부착했고요. 이렇게 많은 디테일을 넣은 쇼핑백은 얼마일까요?
무려, 공짜입니다! (2개 이상 구매 시)
타포린백은 별도로 판매하는 매장들도 많으니 뉴믹스는 이렇게 다 주면 뭐가 남냐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저희는 고객 감동이 이런 곳에서 확실히 올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매장에서 가방을 받고 너무 좋아하는 고객분들이 정말 많으시고요. 기쁘게 받아서 잘 들고 다니는 분들이 한 달에도 수만명씩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이보다 더 좋은 마케팅이 있을까요. 손님들의 즐거운 여행에 뉴믹스 가방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장면을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이 생각을 발전시켜 가방을 멘 고객분들의 사진을 찍어드리고 올리는 @newmix_welcome_bag 계정의 이야기도 나중에 꼭 들려드릴게요.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이 거리에서 뉴믹스 가방을 만나면 조금 더 반가워해주시길 바라며! 세계 곳곳에 뉴믹스 가방이 침투하는 그날까지 저희도 열심히 고객분들께 가방을 건네드려 보겠습니다.